포항시가 내건 수소도시 조성 계획.

포항시가 내건 수소도시 조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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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포항시가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기후변화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소경제를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정하고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알렸다.

새 정부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수소연료전지, 수소차 등 고부가 소재·부품 핵심기술 자립을 통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계획으로 에너지 정책방향을 전환했고 포항시도 중장기적인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관련 산업 육성과 기반 조성에 나선 것이다.


먼저 포항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연내 결과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예타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7년까지 1890억원을 투입해 수소전문기업 30개사, 부품소재성능평가 장비 20종, 연료전지실증단지 등을 아우르는 수소연료전지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연료전지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KOLAS)에 이어 KS 인증시험기관을 준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가 있고, 포스코와 포스텍, 한동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우수한 수소산업 역량을 갖고 있다.


시는 △수소 생산·운송·공급 인프라 △수소에너지산업 육성 △수소 충전 모빌리티 △수소 안전·인증·인력 양성 등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소 생산·운송·공급 인프라는 △부생수소 생산기지(포스코), 수소배관망 구축,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기반 구축 등이다. 또 수소에너지산업 육성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가정 및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 확산, 예비 수소전문기업 육성,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이다.


수소 충전 모빌리티를 위해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확산기반 조성, 단계별 수소버스 도입 등을 추진하고 수소 안전·인증·인력 양성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고도화, 수소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구한다.


시는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부 정책과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향후 연구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소에너지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023년 국토교통부 수소도시사업으로 선정돼 2023~2026년까지 416억 원을 투입해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수소배관망 구축,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실증, 수소충전소 및 수소버스 도입, 수소도시 통합안전센터 구축, 수소도시 거버넌스 운영 지역 특화사업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7일 ‘2022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하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주제로 포항 수소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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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 배터리와 더불어 포항의 혁신 신성장 산업의 하나로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며, “수소와 산업, 도시가 융합된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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