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구청장들 2개월에 한 번씩 모여 자치구 현안 등 서울시 관계자와 논의 실효성 의문 의견 나와 눈길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실효성 의문 제기...개최 방식 개선 필요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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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서울시구청장협의회를 연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서울 A구청장이 최근 기자에게 한 말이다.

각 구청 현안을 서울시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해 보아야 해결 되는 것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서울 B구청 부구청장도 현재 같은 방식으로 구청장협의회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테면 서울시 새 해 예산안 편성에 앞서 서울시 구청장들이 모여 의견을 모야 서울시에 전달하는 식의 이슈 중심으로 회의를 해야 소득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는 2010년 민선 5기 출범, 정기적으로 개최해 서울시나 정부에 건의했으나 큰 소득이 없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2개월마다 1번씩 하는 회의도 다소 무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3개월에 한 번 정도 하면 모를까 민선 8기 들어 2개월에 한 번씩 열리니 금방 돌아온 듯하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2일 오전 7시30분부터 덕수궁 옆 달개비에서 열린 구청장협의회는 출근 시간 교통 막힘으로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 다른 자치구 관계자는 “그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려 갑자기 장소를 변경한 듯한데 협의회를 그 다음날 서울시청에서 열면 될 것을 굳이 당일 달개비에서 열어 주차 문제, 통행 문제 등을 일으킬 필요가 있느냐”고 비판했다.

지난 12일 오전 7시30분부터 덕수궁 옆 달개비에서 열린 서울시구청장협회는 진입로 차량 정체로 혼선을 빚었다.

지난 12일 오전 7시30분부터 덕수궁 옆 달개비에서 열린 서울시구청장협회는 진입로 차량 정체로 혼선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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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울시구청장협의회가 종전 서울시 구청장 중 1명이 참여한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 멤버를 2명으로 늘린 성과는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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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협의회는 민선 8기 첫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워크숍을 11월4~5일 국회고성연수원에서 열 예정인 가운데 종로구, 중구, 용산구, 동대문구 등 18명 구청장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은평구 관악구 성북구 등 6개 구청장은 불참, 금천구는 미정으로 알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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