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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코스닥 지수가 3년 전 수준으로 털썩 주저앉았다. 최근 폭락 행진을 지속한 코스닥은 13일에도 3% 가까이 하락 마감하면서 결국 650선까지 내려왔다. 이는 연저점을 찍은 것은 물론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 하락한 651.72에서 마감했다. 2019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은 669선에서 출발해 장중 3% 넘게 빠지면서 650.39까지 밀리기도 했다.

매물 확대가 원인이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으면서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옵션만기일에 따른 선물에서 외국인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413억원가량 팔아 치웠다. 기관도 4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바뀌는 등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날까지 대장주였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08% 떨어진 6만4100원에 마감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5.23% 오른 10만4700원에 마감한 에코프로비엠이 1위 자리를 꿰찼다.


이날 거래량은 10억2845만주, 거래대금은 5조3635억2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1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등 1385종목이 하락했다. 2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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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이목을 끈 종목은 거래가 재개된 신라젠이었다. 신라젠은 코스닥시장에서 장 초반 급등해 오름폭을 조절하다가 점심 때 상한가로 직행했고, 장 마감까지도 해당 가격을 유지했다. 전날 오후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신라젠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신라젠의 주식 거래는 2020년 5월 거래정지된 뒤로 약 2년 5개월 만에 재개됐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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