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사원 신차구입 할인혜택 이견
13~14일 부분파업 예고
노조 "총파업도 불사"

기아차 '2023 스포티지'.(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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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2,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3.27% 거래량 1,367,438 전일가 168,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아, The 2027 모닝 출시…"고객 선호 사양 적용으로 상품성 개선"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자동차 노조가 13차에 걸친 사측과의 본교섭에서도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하고 부분 파업을 하기로 했다.


노조는 11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5~7일까지 사흘간 사측과 단협 본교섭을 했으나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13일은 하루 2시간, 14일에는 4시간 단축 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생산 특근도 거부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사는 1998년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63,000 전일대비 37,000 등락률 -5.29% 거래량 2,218,142 전일가 700,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현대차그룹, 홍콩에 수소 밸류체인 만든다…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그룹으로 인수된 뒤 최초로 지난해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에 합의했으나, 이날 쟁대위 결정에 따라 올해는 파업이 불가피하게 됐다.


앞서 노사는 지난 9월 기본급 9만8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등이 담긴 임금협상 잠정협의안을 타결시켰지만, 단체협상은 노조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단체협상에서는 25년 이상 근무한 뒤 퇴직한 직원에게 제공하던 차량 구매 할인 혜택의 연한과 할인 폭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주된 논쟁 사항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는 당초 2년에 한 번씩 신차 30% 할인 혜택을 평생 제공하는 것이었지만, 사측은 올해 임단협에서 혜택을 만 75세까지로 하향하는 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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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사측의 3차 추가 제시안에는 전기차 할인을 2026년부터 시작하는 안과 더불어 휴가비 인상, 주거지원금 확대 등이 담겼으나 노조 측은 이를 거부했다. 노조 측은 총파업 투쟁을 불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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