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애플 인앱결제 가격 인상에 국내 이용자 3500억원 추가 부담"

최종수정 2022.10.05 17:05 기사입력 2022.10.05 17:05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애플의 인앱결제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가 추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연간 35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은 국내 애플 단말기 이용자 수와 앱 가격 인상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가격 인상분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국내 이용자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은 음악 콘텐츠 1848억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107억 원, 웹툰·웹소설 506억원 등으로 추산됐다.


앞서 애플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베트남·스웨덴 등의 일부 국가 앱스토어에서 앱 및 인앱결제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애플은 상품 결제에 있어 1~87단계까지의 티어(구간)표를 정하고 있는데, 이번 인상 정책으로 1구간 가격은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구간 가격은 2500원에서 3000원으로, 3구간 가격은 3900원에서 4400원 등으로 개편된다.


이 여파로 개발사 별 콘텐츠 가격도 속속 오르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단품 가격을 현행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키로 했으며, 멜론은 30일 스트리밍 이용권 가격을 현행보다 1000원 올리기로 했다.

양 의원 측은 애플에 환율변동에 다른 앱 가격 조정 여부, 앱 가격 인상 경과 등을 자료로 요청했으나 애플코리아는 이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앱 개발사들이 인상된 티어를 적용해 소비자 추가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가격을 유지해 줄 것으로 당부한다"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앱 마켓 시장 경쟁을 활성화하는 한편 이번 애플의 가격 인상 조치에 대해서도 시장지배력 남용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할머니 내쫓더니 돌연 업은 사진…"경찰이 연출쇼 하나" 역풍 탕수육에 담배꽁초 튀김…항의하니 "전분 회사서 딸려와" ‘사고율 85% 감소’ 도로에 분홍색 칠한 이 남자

    #국내이슈

  • 절벽서 테슬라 추락하고도 일가족 살았는데…40대 美가장 체포 셀카 400장 찍은 흑곰…美공원 카메라에 포착 블랙핑크 사진 찍으며 흐뭇…"셀럽과 놀 때냐" 비난받은 마크롱

    #해외이슈

  • "2030년이면 밤하늘 별 못 볼 수도"…인공위성 때문에 [과학을읽다]"화성인이 그렸나?"…'테디 베어' 지형 발견 13위 손흥민, 51위 호날두 넘었다…英가디언 랭킹

    #포토PICK

  • 메르세데스-벤츠, EQS 전기 SUV 국내 출시…최대 주행거리 459km 주춤했던 ‘작은 거인’ 소형 SUV, 올해는 다르다 '주행가능거리가 110km 줄었네'…한파에 사라진 ‘전기차 부심’

    #CAR라이프

  • [뉴스속 기업]구글이 주목한 K슬립테크 '에이슬립' [뉴스속 용어]尹대통령이 강조한 '스튜어드십' [뉴스속 인물]오타쿠 예술가 무라카미 다카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