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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라디오, 9개월 연속 흑자…3분기까지 누적 매출 3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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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영업이익 전년 比 230억 증가

스푼라디오, 9개월 연속 흑자…3분기까지 누적 매출 3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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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스푼라디오(대표 최혁재)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3분기까지 누적 매출로 34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스푼라디오의 이번 실적은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이 230억원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앱 내 결제 금액 역시 매월 꾸준히 늘고 있다.


스푼라디오는 실시간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고 있다. 오디오계의 유튜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 9월 기준으로 월평균 100만 명이 이용 중이다. 스푼라디오는 작년까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성장하는 전략에서, 올해는 투자 유치 없이 이익을 내는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후 서비스 개선, 수익을 창출하는 DJ(디제이) 성장에 집중하며 이번 성과를 만들어 냈다. 실적 상승의 주요인은 '고소득 디제이 확보'다. 실제로 올해 고소득 디제이 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40명에서 1030명으로 20% 이상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디제이의 만족도를 높이고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해 비용의 효율화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에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집중 공략했다. 그 결과 현재 전체 이용자 중 절반 가량이 일본 사용자이고, 일본 내 결제 금액 역시 전체 결제금액의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는 "이번 성과는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을 우선 시 했던 과거의 이른바 적자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영업이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제이와 스푼라디오가 동반성장하고, 콘텐츠의 질을 올리며 매출 역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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