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랜딩 기점으로 기술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누적 56만대 차량에 SVNet 탑재 생산
1076억 투자…국내외 자동차 기업 투자 참여

스트라드비젼 "5년 내 전세계 신차 10%에 자사 소프트웨어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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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설립 8주년을 맞아 글로벌 비즈니스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 로고와 기업 아이덴티티를 4일 공개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날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리브랜딩을 기점으로 자율주행 레벨 0에서 5까지 적용 가능한 비젼 인공지능(Vision AI) 기술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을 뒷받침하는 AI 기술 기반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개발했다. 2019년 첫 양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3개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선 지난 6월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약 56만대의 차량이 SVNet을 탑재해 생산됐다고 알렸다. 또한 향후 5년 내 글로벌 연간 신차 생산량의 10%인 1000만대, 10년 이내에는 50%(약 5600만대)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SVNet의 주요 라인업을 보면 ▲주행 시 다양한 사물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드라이버(ProDriver) ▲발렛 파킹에 이르는 폭 넓은 주차 보조를 위한 파크에이전트(ParkAgent) ▲3차원 공간 정보를 제공해 가상현실 기능을 지원하는 이멀시뷰(ImmersiView) ▲고객사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서 SVNet을 직접 개선할 수 있는 컴플리킷(CompliKit)등으로 세분화했다.


스트라드비젼의 새 로고는 '주변의 모든 것을 빈틈없이 정확히 인식하고 올바른 의미를 해석해서 더 나은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8월에는 1076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마무리 지었다. 자율주행 분야 3대 기업 중 하나인 미국의 앱티브(Aptiv)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공급사인 독일의 ZF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고 있다. 그 외에도 현대자동차, LG전자, 일본 아이신 그룹이 스트라드비젼에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2차 협력사인 스트라드비젼은 국내를 비롯한 미국, 일본, 독일, 중국에 약 320명의 직원과 엔지니어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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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항공, 물류, 모빌리티 등 관련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비전 AI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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