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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뉴스룸 40개 확대…"누적방문자 2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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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루마니아 뉴스룸' 오픈
세계 52개 지역에 40개 사이트 운영

삼성전자, 글로벌뉴스룸 40개 확대…"누적방문자 2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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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삼성전자 가 세계에 자사 소식을 알리는 뉴스룸을 잇달아 열며 해외 홍보를 늘리고 있다.


27일 삼성전자는 루마니아 뉴스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날 루마니아 뉴스룸을 열면서 전체 52개 지역 40개로 늘었다. 뉴스룸 사용 언어는 총 19개다. 지난해 초만 해도 36개 지역에서만 운영했다. 약 1년9개월 만에 16개 지역이 증가한 것이다.

루마니아 뉴스룸은 올해 다섯 번째로 문을 연 동유럽 권역 뉴스룸이다. 루마니아 시장이 TV, 가전 등 전자제품 주요 시장으로 성장한 만큼 회사 소식과 지역 특화 활동을 현지어로 전하며 소통하기 위해 룸을 열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중동·유럽 주요 시장인 튀르키예에 뉴스룸을 열었다. 지난 7월엔 동남아 총괄이 자리잡고 있는 싱가포르, 중유럽 핵심 국가인 오스트리아, 스위스 뉴스룸도 오픈했다. 지난해엔 중동·북아프리카 아랍어권 9개 지역과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 뉴스룸 문을 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온라인 영향력이 더 확대됨에 따라 지역과의 소통 거점을 적극 늘려가기 시작했다"며 "사업적인 중요도가 높고 온라인 소통 비중이 늘어나는 곳을 중심으로 뉴스룸을 오픈하며 권역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0년부터 삼성전자는 기업 블로그를 개설하며 고객과 온라인 소통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글로벌 뉴스룸과 한국 뉴스룸을 처음 오픈했다. 2016년부터 미국, 독일, 베트남 등 국가별 뉴스룸 운영을 시작했다.


세계화와 지역 특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을 통해 세계 각국 소비자에게 맞춤형 경험과 정보를 제공한다는 회사 비전과 맞닿은 행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자연스럽게 뉴스룸의 영향력도 커졌다. 지난해 지역 뉴스룸 방문자 수는 2019년과 비교해 약 30% 증가했으며, 전체 누적 방문자 수는 2억명을 돌파했다.


제공하는 정보도 다양해졌다. 제품 심층 분석, 체험기뿐 아니라 현지 사회에 대한 기여, 환경경영 활동, 다양성 정책과 임직원 스토리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메시지도 계속 늘려가는 추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안에 북유럽, 동유럽, 동남아 권역에서 뉴스룸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맞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뉴스룸 운영 국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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