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인구수 계획인구의 87% 도달…평균 연령 34.7세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올 들어 혁신도시 인구수가 계획인구의 87%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혁신도시 평균 연령은 34.7세로 우리나라 평균과 비교해 매우 젊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도 상반기 기준 혁신도시 정주여건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혁신도시 인구는 올해 6월 말 23만2632명(계획인구 87.1%)으로 2017년 말(17만4277명) 대비 5만8355명(33.5%)이 증가했다. 지난해 6월 말과 비교해선 3231명(1.5%)이 증가했다. 특히 최근 1년긴 혁신도시별 인구 증가 수는 △광주·전남 768명, △충북 716명, △경남 634명 순으로 높았다.
혁신도시의 평균 연령은 34.7세로 우리나라 평균인 43.3세에 비해 매우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혁신도시의 만 9세 이하 인구가 15.5%를 차지해 전국 평균(7.5%)의 약 2배에 달하는 특징을 보였다.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가족동반·1인가구 이주율은 67.7%(기혼자 기준 55.7%)로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가족동반·1인가구 이주율은 2017년 말 대비 9.6%포인트 증가했으며 1년 전과 비교하면 1.2%포인트 증가했다. 혁신도시별로는 부산 81.2%, 제주 78.9%, 전북 75.6% 순으로 이주율이 높았다.
공동주택은 8만4328호가 공급됐고 이는 2017년 말 대비 1만9222호(22.8%) 증가한 수치이다.
초중고를 포함한 학교는 총 48개소, 유치원은 42개소, 어린이집은 273개소, 병의원·마트 등 편의시설은 8012개소가 운영 중이다. 또한 어린이 보육 및 가족 휴게공간을 위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어린이·가족 생활 SOC 특화시설을 2021년부터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10개 혁신도시 전체에 문화·체육·복지 등의 시설과 창업지원공간을 융합한 복합혁신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북 완주는 2021년 1월 준공됐고 나머지 대부분은 공사 중으로 올해에는 울산, 강원 등 7개소가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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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혁신도시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의 전략산업과 공공기관의 역량을 결합한 이전공공기관 연계협업사업을 추진해 지역성장 거점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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