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70% 회수…"리콜 속도 매우 빠른 편"
107만여개 중 70만개…기한 3주 남아
스타벅스 "남은 물량 회수에도 최선"
환노위 국감에 '송호섭 대표' 증인 소환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에 들어간 고객 증정품 ‘서머 캐리백’이 70%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시중에 풀린 107만9100개 중 70%에 달하는 70만개가 회수된 상태다.
스타벅스가 회수하기로 한 물량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와 계열사 온라인 패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를 합친 규모다.
서머 캐리백은 스타벅스가 올여름 e-프리퀀시 행사에서 증정품으로 선보인 여행용 가방이다. 해당 물건이 증정품으로 보급된 이후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가 소량 검출된 것으로 조사되면서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다.
스타벅스는 회수 제품 1개당 무료 음료 쿠폰 3개를 지급하고, ‘e프리퀀시’ 스탬프 적립으로 서머 캐리백을 수령한 고객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 3개에 더해 스타벅스 상품권(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회수는 다음 달 11일까지로 3주가량 남았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리콜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라며 "남은 물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회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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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호섭 SCK컴퍼니(옛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가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논란과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 감사 증인으로 신청됐다. 다음 달 정기 임원 인사를 앞둔 신세계그룹은 지난달부터 스타벅스 조직 및 인사 등에 대해 내부 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감사 결과가 송 대표 등 주요 경영진에 대한 인사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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