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연말까지 4개점 추가 재단장
롯데마트, 재단장 점포 매출 40%↑
홈플러스, 키즈카페·수영장 등 도입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동굴형 와인·위스키 매장.

롯데마트 김포공항점 동굴형 와인·위스키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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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대형마트들이 노후화된 점포 재단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각사마다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19일 이마트는 올해 목동점·경기광주점 등 6개 점포를 새롭게 오픈한데 이어 연말까지 4개점을 추가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최근 2년간 재단장 점포는 28개로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재단장한 경기광주점의 경우 지난 6~8월까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 신장됐다. 이마트는 체험 요소를 강조하면서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고객 중심의 공간 재구성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책과 라이프스타일 샵, 다이닝 공간이 한데 어우러진 ‘아크앤북’, 아이들의 놀이터인 ‘바운스트램폴린’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는 연초부터 김포공항·제주점 등 7개점 재단장을 진행했고, 송도점 등 4개 매장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재단장 점포들은 오픈 이후 이달 15일까지 매출과 방문자 수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40% 증가했다. 김포공항점은 서울 강서지역의 와인 수요를 잡기 위해 식품매장 중앙인 골드존에 약 331㎡(약 100평) 규모로 동굴형 와인·위스키 매장을 구성했다. 제주점은 백화점과 아울렛이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백화점급 패션 브랜드를 유치하고 인테리어를 고급화했다.


홈플러스 마산점 키즈카페 몬스터파크.

홈플러스 마산점 키즈카페 몬스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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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현재까지 12개 점포를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했고, 연내 4개 점포를 추가 재단장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키즈카페(2곳), 키즈수영장(1곳), 풋살파크(10곳), 스마트팜 카페(1곳), 도심형 개인 창고 서비스(3곳) 등을 도입했으며, 그 결과 지난달 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다. 키즈카페 ‘몬스터파크’는 가양점에서 오픈 한 달 만에 이용객이 37% 신장했고, 마산점도 목표 대비 매출을 279%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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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 소비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전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점포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색다른 쇼핑 공간을 통해 지역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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