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 우선' 한목소리…추석 민심 잡기 나서
국민의힘 "국민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겠다"
더불어민주당 "민생 돌보는 일에 눈을 떼지 않겠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추석을 맞이해 여야가 모두 '민생 우선' 목소리를 내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가족과 정을 나누는 추석 될 수 있도록,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즐거운 명절이 되어야 하지만, 수해 이재민 등 우리 사회 곳곳에는 추석 명절을 제대로 보내기 힘든 이웃들이 많이 계신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분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방면의 대책을 마련했지만, 국민들께서 체감하시는 경제적 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다"며 "한가위 보름달과 같은 희망찬 민생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국민 목소리를 더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추석 연휴 첫날부터 민생 행보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있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같은 날 윤 대통령은 "대통령을 맡고 나서 정부의 존재 이유를 더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며 "국민이 힘들 때 '정부가 옆에 있구나, 내 어려움을 살피고 뭔가를 하려고 하는구나' 이렇게 느끼시도록 제가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8일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를 중심으로 추석 명절 기간에도 민생을 돌보는 일에 눈을 떼지 않겠다"며 "국민의 고통과 슬픔에 함께하겠다. 서민생활 안정,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을 위해 시급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펴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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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의 본령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다. 민생을 살리지 못하는 정치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저와 민주당은 국민우선, 민생제일의 기치 아래 실용적 민생개혁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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