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겠다"
더불어민주당 "민생 돌보는 일에 눈을 떼지 않겠다"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장을 보려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이 장을 보려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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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추석을 맞이해 여야가 모두 '민생 우선' 목소리를 내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가족과 정을 나누는 추석 될 수 있도록,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즐거운 명절이 되어야 하지만, 수해 이재민 등 우리 사회 곳곳에는 추석 명절을 제대로 보내기 힘든 이웃들이 많이 계신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이분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방면의 대책을 마련했지만, 국민들께서 체감하시는 경제적 상황은 아직 녹록지 않다"며 "한가위 보름달과 같은 희망찬 민생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국민 목소리를 더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추석 연휴 첫날부터 민생 행보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전날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있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같은 날 윤 대통령은 "대통령을 맡고 나서 정부의 존재 이유를 더 새롭게 생각하게 됐다"며 "국민이 힘들 때 '정부가 옆에 있구나, 내 어려움을 살피고 뭔가를 하려고 하는구나' 이렇게 느끼시도록 제가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8일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당 대표를 중심으로 추석 명절 기간에도 민생을 돌보는 일에 눈을 떼지 않겠다"며 "국민의 고통과 슬픔에 함께하겠다. 서민생활 안정,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을 위해 시급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펴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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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의 본령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다. 민생을 살리지 못하는 정치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저와 민주당은 국민우선, 민생제일의 기치 아래 실용적 민생개혁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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