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환율 상승에 쏠림 우려…투기적 거래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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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글로벌 달러 강세 등 대외 여건에 편승해 역외의 투기적 거래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경각심을 갖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23일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제금융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최근 외환시장 상황 및 전망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대외여건 전반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함에 따라 시장 심리의 일방향 쏠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시장 참가자, 연구기관, 금융위원회 및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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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7원 오른 1345.5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28일(종가 기준 1356.80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거침없는 환율 상승세를 잡기 위해 외환당국이 두 달 만에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오후 들어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환율은 1350원선을 넘보고 있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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