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미러대사 초치…자포리자 원전 주변 군사행동 중단 요구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국무부가 주미 러시아 대사를 불러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의 포격 군사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대사를 지난 18일 불러 이같이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자포리자 원전의 통제권을 우크라이나에 넘기는 한편 우크라이나 원전이나 그 주변에서 군사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나왔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경고도 이뤄졌다.
원자로 6기를 보유한 자포리자 원전 단지는 단일 시설로는 유럽 최대 규모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3월 초 이 시설을 점령했다. 최근 이 시설 부근에서 포격이 빈발하면서 안전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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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전날 영국, 프랑스, 독일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원전 주변에서의 군사행동 자제와 함께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조속히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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