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까지 인천에 103㎜ 내려
수도권 오전에 시간당 30~50㎜ 폭우
경기도 여주·이천에 호우경보 발효중
대구 낮 최고 35도, 전국 폭염특보 확대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13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붙잡고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13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붙잡고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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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수요일인 3일 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에 오전까지 시간당 30~5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오후에 전남권과 경남권에 시간당 3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경기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 경북북부는 오후까지,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는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수도권은 밤 사이에 100mm 넘는 비가 내렸고 오후까지 많게는 120m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서는 100mm, 수도권과 충북북부, 전남권, 경남권 20~70mm, 강원영동과 충청권, 전북, 경북권, 제주도는 5~30mm 가량 비가 오겠다.


현재 경기도 여주·이천에 호우경보, 강원도 원주, 경기도 양평·광주·화성·용인·하남·수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추가로 20~70mm에 달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을 이용할 때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하고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7시까지 주요지점 강수량은 인천 103.4mm, 산북(여주) 95.0mm, 백사(이천) 89.0mm, 경기(수원) 86.5mm, 도봉(서울) 79.5mm, 처인역삼(용인) 79.5mm, 지월(광주) 77.5mm, 고양 70.5mm, 양평 69.3mm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다. 경북권과 일부 경남내륙, 제주도는 35도 이상까지 오른다.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더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대전·울산·부산·제주 33도, 청주·창원 34도, 대구 3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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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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