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8일 합의…'류삼영 총경 증인은 다음 업무보고 때"
증인 문제로 4일 청문회 불발된 뒤 8일로 최종합의
오늘 16일 업무보고서 류삼영 총경, 이상민 행안부 장관 등과 함께 출석 예정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계획이 오는 8일로 확정됐다. 여야는 쟁점이었던 류삼영 총경의 증인 채택 문제와 관련해 인사청문회 대신 업무보고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1일 국회 행안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했다. 여야는 자료 제출이나 증인, 참고인 등에 있어 합의했다.
당초 행안위는 오는 4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문제를 두고 협의해왔다. 하지만 류 총경을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찰국 신설 문제에 14만 경찰과 국민의 70%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증인으로 꼭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경찰국 신설을 노골적으로 반대해왔던 특정인을 증인으로 해야만 인사청문회를 열릴 수 있단 주장에 대해선 참으로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대했다.
여야는 류 총경 증인 채택과 관련해, 여당의 뜻대로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경찰청 첫 업무보고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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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총경의 국회 증인 출석과 관련해 민주당 행안위 간사를 맡은 김교흥 의원은 "행안부 첫 업무보고를 오는 16일 하기로 결론내렸다"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 "여당이 반대하니 조정안을 냈다"며 "(업무보고에는) 행안부 장관까지 나오니 종합적 질의가 가능할 거 같아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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