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수백개 주사기도 발견
경찰, 내일 오전 중 구속 예정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 120g과 대마 추정 물질 250g, 엑스터시 추정 물질 600정, 수백개의 주사기./사진=강남경찰서 제공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 120g과 대마 추정 물질 250g, 엑스터시 추정 물질 600정, 수백개의 주사기./사진=강남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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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강남 유흥주점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후 교통사고를 내 숨진 20대 남성에게 마약을 공급한 인물을 검거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망한 20대 남성 A씨에게 마약을 건넨 50대 남성 1명을 포함해 총 마약사범 6명을 전날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의 차 안에서 발견된 64g의 마약류 의심물질이 필로폰(메트암페타민)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경찰은 A씨의 필로폰 구입 경로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관련자 진술과 통화내역, 계좌 거래내역 등을 분석해 A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유통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필로폰 추정 물질 약 120g, 대마 추정 물질 약 250g, 엑스터시 추정 물질 약 600정, 수백 개의 주사기 등 다량의 마약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통책 등 4명에 대해 오늘 또는 내일(29일) 오전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마약 유통 경로 등 계속 수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후 A씨와 30대 여성 종업원 B씨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께까지 함께 술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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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혼자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유흥주점 인근 공원 내 차량 안에서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 차량 안에서 사망했다. A씨의 차량 안에서 마약류 의심 물질이 발견된 만큼, A씨가 B씨의 술잔에 마약류 의심 물질을 넣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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