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경영진 "새 원하청 상생모델 만들 것…위기극복 후 책임"
경영진 사과문 발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15,8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1.95% 거래량 1,193,666 전일가 118,1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고수들은 이미 주시중…"주가 97만원 목표" 이제 '상승세'만 남았다 [주末머니]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변동성 속 기회 찾는 투자자들...4배 주식자금으로 담아둬야 할 종목은 경영진들이 최근 마무리된 하청지회 노동조합의 불법 파업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새로운 원하청 상생 협력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 경영진은 26일 사과문을 통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파업과 1도크 불법 점거로 인한 생산 중단 등의 심각한 사태로 사회 전체와 국민에게 큰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고개 숙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51일간 지속된 하청지회 파업으로 인해 당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 선박 생산 시설인 1도크의 진수가 5주 지연되는 전대미문의 사태를 빚었다"면서 "대규모 매출액 감소 및 고정비 손실 등 피해가 막대했고 회사뿐 아니라 당사 및 협력사 직원과 기자재 업체를 포함한 수십만 명의 근로자와 가족들이 극심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계와 국가 경제에 큰 생채기를 남겼지만 모든 국민이 우려하는 극한 상황을 피하고 대화와 중재를 통해 지난 22일 극적인 협상 타결로 이번 사태는 마무리됐다"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걱정, 그리고 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입니다. 저희 회사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교섭 주체인 각 협력사가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해 일관되게 노력했고, 철저히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했습니다. 앞으로도 그 원칙은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며 근본적 개선방안과 원하청 상생 협력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구성원들과 합심해 공정 지연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부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해 갈등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국내외 선사와 활발한 신규 계약 활동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신속히 회복하고 더욱 공고히 하고, 비상 경영체제를 계속 가동하면서 경영정상화와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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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른 시일 내에 회사를 정상화해 국민 신뢰를 다시 얻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모든 경영진은 거취를 포함해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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