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1.58, 6주 연속 상승…위험도 2주째 '중간'(상보)
전주 '1.40'에서 0.18 올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단숨에 7만 명대로 급증하며 재유행이 본격화 양상을 보인 19일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7만3582명으로 집계됐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 확산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Rt)가 연이어 오르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7월10일~16일)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주 1.40에서 1.58로 상승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된다는 의미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달 첫째주 0.74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6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마지막 주부터 3주째 1을 넘어서 코로나19 발생 증가세를 보여준다.
다만 방대본은 이달 둘째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주와 같은 '중간'으로 평가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지난 5월 중순께부터 7주 연속 '낮음'을 유지하다가 지난 주부터 '중간'으로 조정됐다.
임숙영 방대본 상활총괄단장은 "해외 유입 확진자 수의 증가세, 국내 감염 사례에서도 BA.5형 변이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서 확진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돼 주간 위험도가 '중간'으로 평가됐다"면서 "현재까지 중환자, 준중환자 병상 모두 여유가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위험도가 그렇게 높게 평가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는 10일 0시 기준 7만720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중 발생률은 0.422%다. 이중 2차 감염자가 7만7092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3차 감염자가 1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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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최근 일주일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88%로 전주보다 0.02%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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