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상반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642조…전년동기대비 11%↑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총 642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577조4000억원) 대비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486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471조4000억원) 대비 15조1000억원(3.2%) 증가했다.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156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106조원) 대비 50조2000억원(47.7%) 늘었다. 외화표시 단기사채 발행량은 13억2800만달러로 전년동기(14억400만달러)대비 5.4% 줄었다.
만기별로 보면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은 640조1000억원으로 전체의 99.6%에 달했다. 현행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혜택이 반영되면서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8~92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325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50.7%에 달했다. 7일 이내 초단기 발행량은 314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48.9%에 달했다. 1일물 발행량은 187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29.1%를 차지했다. 93~365일 이내 만기물의 발행량은 2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0.4% 수준이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A1 등급의 발행량은 601조원으로 전년동기(540조원) 대비 11.3% 증가했다. A1등급 발행은 전체 발행량의 93.5%를 차지했는데 안전 자산 투자선호 심리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A2등급 이하의 발행량은 41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37조4000억원)대비 11.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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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회사 업종별 현황을 보면 증권회사가 305조7000억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량 중 가장 큰 비중인 47.6%를 차지했다. 전년동기(327조1000억원) 대비 6.5% 감소했다. 유동화회사는 156조2000억원을 발행해 전체의 24.3%를 차지해 전년동기(106조원) 대비 47.4% 증가했다. 카드와 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은 93조7000억원(비중 15.1%)은 전년동기(105조5000억원) 대비 5.1% 줄었다. 일반기업과 공기업 등은 83조5000억원(비중 13%)을 발행해 전년동기(41조8000억원) 대비 9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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