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출국자>입국자'…지난해 국제이동 순유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입국자보다 출국자가 많은 '순유출'이 발생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1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체류기간 90일을 초과한 국제이동자 중 우리나라 입국자는 41만명, 출국자는 47만6000명으로 6만6000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제순이동이 순유출을 기록한 것은 2005년(9만5000명 순유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입국자와 출국자를 더한 국제이동자는 총 88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34만7000명(-28.1%) 감소했다. 이는 2003년 85만1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다.
내국인 입국자는 19만명으로, 25만명(-56.9%) 줄었고, 출국자는 21만3000명으로 1만4000명(7.2%)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는 22만1000명으로 1만3000명(-5.4%) 감소했고, 출국자는 26만3000명으로 9만8000명(-27.2%) 줄었다.
성별 국제이동자는 남자가 47만8000명(53.9%), 여자가 40만9000명(46.1%)으로 남자가 6만9000명 더 많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24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19만명)와 40대(13만5000명)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국적별 입국자는 중국(9만5000명), 베트남(1만7000명), 미국(1만7000명) 순이며, 상위 3개 국가 입국자가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58.6%를 차지했다.
1년 전에 비해 입국은 베트남(-1만1000명), 미국(-4000명) 순으로 감소하고, 우즈베키스탄은 5000명 증가했다.
국적별 출국자는 중국(11만7000명), 베트남(1만7000명), 미국(1만6000명) 순이며 상위 3개 국가 출국자가 전체 외국인 출국자의 5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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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입국 당시 체류자격은 취업(30.4%)이 가장 많고, 유학·일반연수(28.8%), 재외동포(15.1%), 영주·결혼이민 등(13.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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