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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한국 사위'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12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공화당 소속인 호건 주지사는 이날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내게 이(출마)를 검토하라고 격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2024년 공화당의 대선후보 선출 경선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는 대표적 잠룡이다.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를 부인으로 둬 '한국 사위'로도 불린다.

이날 호건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하길 원하는 이들이 줄고 있다"며 "더 큰 텐트를 치는 성공적 정치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빅텐트론'은 호건 주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분열적이고 선동적이었다고 비판하면서 제시한 선거 전략으로 통합에 방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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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세 번째 대선 도전을 한다면 일을 망치는 것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트럼프 재임 기간) 선거 정치에서 1930년대 이래 최악의 4년을 보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백악관과 상원, 하원을 잃었다. 이를 다시 반복할 순 없다"며 "그는 이미 조 바이든(대통령)에게도 졌는데, 이는 그렇게 되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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