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수만, 고소득 수산자원 조성 ‘어린 새조개’ 방류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 천수만에 고소득 수산자원이 조성·관리된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천수만에 어린 새조개 50만여 패를 방류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 새조개 방류는 연안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이뤄졌다.
어린 새조개는 2019년 30만여 패, 지난해 50만여 패, 이달 50만여 패가 각각 방류됐다.
이달 방류한 어린 새조개는 1~3㎝ 크기로 도 연구소가 지난 4월 천수만에서 포획한 어미 새조개의 수정란을 자체 개발한 대량 인공부화 기술로 3개월 간 관리해 생산했다.
도 연구소는 방류 사업과 별개로 2020년부터 천수만 새조개 서식지의 수질과 퇴적물 환경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얻어진 결과물은 새조개 서식환경 범위에 대한 연구와 최적의 방류 위치를 선정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도 연구소는 지난 2~3월 천수만 5개 지점에서 새조개 250패를 포획해 유전자 검사한 결과, 지난해 방류한 어린 새조개와 유전자가 일치하는 비율이 30% 가량인 것을 확인했다. 방류한 어린 새조개가 성장해 개체를 늘린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토대로 도 연구소는 앞으로 새조개 자원을 늘려가기 위한 어장개발과 양식기술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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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올해 충남에 수산종자연구센터가 건립되면 우수 수산물개발과 가치보존을 위한 수산종자연구가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이에 더해 연구소는 어업인의 소득과 수산자원 증가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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