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씨름 전용 체육관 전지훈련지로 주목
인제대 씨름부 찾아…산청초교 우승 등 장래 밝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씨름 전용 체육관을 갖춘 경남 산청군이 씨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씨름 전용 체육관인 산청 공설씨름판을 준공했다.
이후 인근 지역 씨름선수단의 하계·동계 전지 훈련 및 교류전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영길 감독(한국대학 씨름연맹 회장)이 이끄는 인제대학교 씨름부는 산청을 찾아 하반기 각종 씨름대회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조 감독과 선수 등 20여 명은 오는 15일까지 산청 공설씨름판에서 훈련과 근력강화운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이승화 군수는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을 찾아 인제대 씨름부를 격려 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산청군과 산청군체육회가 합심해 씨름 전용 체육관을 건립했다”며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해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씨름 전용 체육관 건립과 함께 최근 산청초등학교가 전국 씨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이뤄내면서 산청 씨름이 도약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산청초등학교 씨름부는 지난 4월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6회 전국 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강원도 인제군 원통 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도 초등부 개인전 금· 은·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산청은 공설씨름판 등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춘 덕분에 최근 유망주들이 성장하면서 씨름이 도약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씨름과 함께 축구, 탁구, 테니스 등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도 활용해 각종 전지 훈련 유치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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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시설관리 및 투자에 더욱 힘써 지역민의 건강한 취미생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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