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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자택 주민들 "정상적 생활 힘들다"…경찰 하루 만에 야간 스피커 사용 제한

최종수정 2022.06.23 14:30 기사입력 2022.06.23 14:30

서울의소리, 지난 14일부터 尹자택 앞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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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 앞에서 일주일 넘게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소리 측에 야간 스피커 사용 제한을 통고했다. 입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호소하며 집회 자제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한지 하루만이다.


2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서울의소리 측에 오후 6시 이후 스피커 사용을 금지하는 집회 시위 제한을 통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6시 이후에는 휴대용 메가폰 등 소형 확성기만 사용하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의소리 측은 스피커 사용 대신 휴대용 메가폰을 활용해 집회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입주민들은 앞서 건물 앞 집회 단체의 확성기 사용을 금지해달라며 경찰에 진정을 넣었다. 해당 진정에는 전체 757세대 중 47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서울의소리라는 단체가 아파트의 건너편 회생법원 앞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끄러운 소음을 내며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며 "소음피해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기본적인 생활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진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집회와 시위로 인한 피해로부터 입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단속해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의소리는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윤 대통령 자택 앞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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