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노조, 제빵기사 임금 5.6% 인상 노사협약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빵기사들의 교섭대표 노조인 피비파트너스 노종조합이 회사측과 기본급 평균 5.6% 인상을 포함한 '2022년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국노총 산하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소속 피비파트너즈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번에 체결된 임단협 주요 내용은 기본급 평균 5.6% 인상, 임직원 복지포인트 및 할인 한도 상향 조정, 법정 육아휴직(1년) 외 추가 1년 연장 사용 등이다.
특히 법정 육아휴직 기간 외 추가 사용 제도를 마련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여성 제빵기사들을 위한 모성보호법을 확대했다.
이외에도 피비파트너즈는 현재 제빵기사들의 월 평균 휴무일인 8일을 전국에 있는 가맹점 제빵기사들 모두가 체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노사 협의체를 월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욱 피비파트너즈노조 위원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측과 함께 의미있는 임금 인상과 복리후생 확대를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노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비파트너즈는 2018년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을 직접 고용해 설립한 자회사로 지난 4년간 임금을 총 44.8% 인상하고 복지수준을 지속 향상하는 등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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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여 명의 조합원을 확보한 피비파트너즈 소수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화섬노조 소속 파리바게뜨지회는 노동자의 처우와 권리를 개선하려는 본연의 노동운동 보다는 노조 집행부의 존속과 유지에 필요한 개별교섭권, 타임오프제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하며 회사를 상태로 불법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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