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조업하던 6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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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60대 응급환자가 발생, 서귀포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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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9분께 서귀포 남쪽 약 31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근해연승, 35t, 성산선적, 9명)에서 한국인 선원 B씨(60대, 남)가 두통, 구토, 발열 등을 호소해 이송을 요청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의 남하를 지시하는 한편, 어선 A호에 북상할 것을 요청해 이날 오전 1시 59분께 서귀포 남쪽 약 227㎞ 해상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웠다.

해경은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의사의 약 처방 지시에 따라 환자 B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북상했고, 오전 10시 17분께 서귀포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될 당시 의식 및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였으며, 서귀포 소재 의료기관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올해 총 25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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