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S-Oil, 2분기 사상 최대 실적…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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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S-Oil(에쓰오일)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전분기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투자의 컨센서스를 77% 상회하는 수치다.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에쓰오일 전 사업부의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분기 재고관련이익 4500억원이 제거됨에도 불구하고, OSP(원유 공식 판매가격)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정제마진이 전분기 대비 배럴당 5달러 이상 개선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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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연구원은 3분기에도 윤활기유/석유화학 스프레드 개선으로 인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울산 알킬레이션 공정 폭발사고와 관련된 부정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정제마진 초강세에도 불구하고 조정이 나타난다는 보수적 가정으로 1조1800억원을 추정한다"며 "연간 추정치를 대폭 상향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이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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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과 실적 측면에서 6~7월을 가장 중요한 시기로 꼽았다. 그는 "중국 봉쇄 해제로 5월 석유제품 순수출이 전월 대비 46% 급감했고, 지난 주발표된 중국 2차 수출쿼터를 감안하면 누적 수출쿼터는 전년 대비 41% 축소돼 하반기에도 중국 순수출이 대폭 늘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미국은 평균 이상의 허리케인 시즌이 예상돼 현재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5월 말 EU의 원유금수 조치 발표와 관련한 유럽정제설비의 정상 가동여부도 지켜볼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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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 시점에서의 유일한 리스크는 높은 제품가에 따른 수요 파괴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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