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딸 논문대필 의혹, 경찰 고발인 조사 진행
지난달 30일, 31일 이어 3번째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녀 논문 대필 의혹에 대해 지난주에 이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불러 고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에 이어 이번이 3번째 조사다.
안 소장은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고발 4건 중 2건에 대해서 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17일에 나머지 고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며 “총 16개 혐의에 대해 일일이 조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8일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한 장관과 배우자, 그의 장녀를 업무방해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 이후 ‘스펙용 노트북 기부 의혹’ 등에 대해 특정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상 뇌물죄, 증거인멸죄 혐의가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 고발한 바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AD
한 장관의 장녀는 기업으로부터 고액의 물품을 후원받아 대학 진학용 스펙을 쌓기 위해 복지관에 기부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지난 2월에는 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SSRN)에 등록한 논문 문서정보에 케냐 출신 대필 작가 이름이 등장해 ‘논문 대필’ 의혹도 제기됐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