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통합보고서' 발표
비연소제품 순매출 비중 29.1%…전년比 5.3P↑

필립모리스 "흡연자들, 일반담배서 비연소 제품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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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전 세계 흡연자들이 연소 방식의 일반담배를 버리고 전자담배 등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필립모리스인터내셔날(PMI)이 발표한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 2021)에 따르면 지난해 비연소 제품 사용자는 1년 전(1830만명)보다 18.6%(340만명) 증가한 217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담배 흡연을 중단하고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한 성인 사용자는 230만명 늘어난 1530만명을 기록했다. 순매출에서 비연소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보다 5.3%포인트 증가한 29.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자담배 아이코스 출시 국가도 64개국에서 71개국으로 늘었다.


특히 PMI 내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이 59%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유럽(37%)과 EU(33%) 등의 순으로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PMI의 전체 연구·개발(R&D) 지출액의 99%를 비연소 제품이 차지하는 등 R&D 비용도 대부분 비연소 제품에 투입됐다. 투자금액은 5억6600만달러로 2020년(4억9500만달러) 보다 14% 증가했다. 전체 관리 직급 직원 중 여성 직원의 비율이 39.7%를 기록해 올해 목표인 40% 돌파를 앞두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9년과 비교해 33% 줄었다. 만약 원부자재 구매 및 서비스 제공,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활동에서 발생된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모두 포함하면 18% 감소한 수준이다. 아이코스 기기의 재활용 비율도 1년 전보다 2%포인트 향상된 8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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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이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성인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대체제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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