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도 선거 투표 가능…18시20분부터 외출 허용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도 오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참여를 위해 일시적으로 외출이 허용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대 대선처럼 '공직선거법',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치료·격리 중인 감염병 환자도 선거를 위한 외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다. 투표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은 오후 6시20분부터 허용된다.
투표장에는 신분증과 확진자 투표를 위한 외출 안내 문자를 챙겨가야 한다. 외출 안내 문자는 선거일 전날인 5월31일 12시와 당일인 1일 12시에 일괄 발송된다.
선거일 당일 확진 통지를 받은 경우, 확진·격리 통지와 함께 외출 안내 문자를 받게 된다.
의료기관에서 선거 당일 확진 통보를 받아 보건소의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의료기관으로부터 통보 받은 확진 통지 문자 등을 투표 사무원에게 제시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질병청은 지난달 27~28일 사전투표를 한 확진자에게도 1일 외출 안내 문자가 다시 갈 수도 있지만 이미 사전투표를 한 경우 외출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투표 종료 후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바로 격리 장소로 복귀해야 한다.
질병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 및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투·개표소 방역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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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역당국은 이번 6·1 지방선거 투표 기간 '핫라인'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행정안정부, 질병청의 신속 협의 창구다. 지난 3월 대선에서 발생했던 확진자 투표 시행착오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로 개설돼 지난달 27일부터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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