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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코웨이, 대외 경기와 무관한 사업 모델…해외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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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코웨이 에 대해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코웨이이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6% 늘어난 9280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727억원으로 집계돼 컨센서스(추정치)에 부합했다. 국내에선 혁신 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를 통화 환경가전 매출이 3.9% 증가했고 렌탈 판매량은 10% 늘었다.

해외 실적도 양호했는데 말레이시아 매출은 9%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이 4% 감소하면서 부진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는 금융리스 관련 회계 기준 변경에 의한 효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성장률은 각각 16%, 26%다. 다만 미국에선 시판 채널 성장률의 일시적 둔화에 따라 매출이 7% 증가하는데 그쳤고 물류비와 관세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58% 감소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는 지난 2년 동안 부진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영업에 차질을 빚었고 인건비 증가와 서비스매니저 파업이 이어졌다"라며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관리와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셀프 관리형 제품에 대한 대응이 늦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1위 사업자로서의 연구개발(R&D)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회복하고 있다"라며 "거리두기 완화로 영업 환경도 개선돼 긍정적"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또 "해외는 지속적으로 순항하며 국내 사업의 변동성을 낮추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는 기저 부담에도 수요가 견조하고 정수기 이외의 카테로리로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미국은 아마존향 시판 채널 성장이 4월부터 회복세이고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웨이는 향후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연평균 10%,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올해 국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7%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에서의 카테고리 확장,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인해 올해 해외 법인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6%와 28%로 예상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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