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쐬는길, 금강습지 등 전북지역 ‘눈치보지마시개 길’ 4곳 발표

한국관광공사가 전북도와 함께 선정한 반려견 동반여행길 ‘눈치보시마시개 길'에 선정된 전주 바람쐬는길. 사진제공 = 전주시청

한국관광공사가 전북도와 함께 선정한 반려견 동반여행길 ‘눈치보시마시개 길'에 선정된 전주 바람쐬는길. 사진제공 = 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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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름 휴가를 앞두고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전북도와 함께 반려견 동반여행길인 ‘눈치보시마시개 길’ 4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와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개발을 본격 착수했다. 이를 통해 전국 최초 반려견과 함께 걷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눈치보지마시개 길 6곳을 발표했다.


지자체 추천과 전문가 현장 자문을 거쳐 올해 추가로 선정된 4개 길은 △바람쐬는길(전주) △금강습지생태공원(군산)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용안생태습지공원(익산) △고창갯벌 생태탐방로(고창)이다.

전주 바람쐬는 길은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옆 데크길부터 시작해 슬로길 쉼터를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 총 4km 코스다. 오른쪽에는 맑은 전주천이 흐르고, 왼쪽에는 승암사, 치명자산 성지, 세계평화의전당 등을 지나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반려견과 함께 느릿느릿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금강습지생태공원은 금강 수변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굽이굽이 이어진 갈대숲 산책로와 생태연못, 수변 철새 탐방로가 갖춰져 있다. 산책길 곳곳엔 원두막과 벤치 등이 있어 한가롭게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은 성당포구 금강체험관 뒤에 있다.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수천개가 춤을 추며 방문객을 반겨주는 곳으로, 쭉 뻗은 길을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사계절 내내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코스다.


고창갯벌 생태탐방로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출발해서 갈대공원을 한 바퀴 돌고 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다. 드넓은 갯벌과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갈대밭을 한 눈에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낙조가 질 무렵엔 곳곳에 조성된 벤치와 쉼터에 앉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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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사는 올해부터 반려동물 동반여행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체류형 관광코스 상품화,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집중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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