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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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지난해 전국 임가의 가구당 연평균 소득액이 3813만원으로 전년(3711만원)대비 2.8% 올랐다. 지역별 임가 소득 현황에선 충북이 6800만원대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소득 수준을 보였다.


24일 산림청의 ‘2021년 주요 임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임가 총소득액은 3813만3000원으로 2020년 3710만5000원보다 102만8000원 늘었다.

총소득액 증가는 밤, 떫은 감 등 수실류의 생산량 증가와 목재 및 채취임산물 등의 임산물 판매수입이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임업 경영 업종별 임가 소득을 살펴볼 때는 지난해 조경재업이 6666만원으로 소득이 가장 컸고 밤나무재배업(4202만원), 채취업(4105만원), 육림·벌목업(4022만원), 수실류 재배업(3574만원) 등이 고소득 업종에 포진했다.

경영 업종별 주요 지표. 산림청 제공

경영 업종별 주요 지표.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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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소득액이 가장 낮았던 업종은 버섯재배업으로 지난해 당해 가구당 임가 소득액은 2873만원으로 집계된다.


임가의 가계지출이 줄어든 것도 가구당 임업소득을 높이는 데 영향을 줬다. 실례로 지난해 임업소득은 1239만원으로 전년대비 5.2% 늘어난 반면 임가의 가계지출은 연 2901만원으로 전년(2958만원)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된다.


또 임가 자산은 5억670만원으로 전년대비 5.1%p 증가, 임가 부채는 2729만원으로 전년대비 5.6%p 감소하면서 전체 임가 소득을 끌어올렸다는 것이 산림청의 분석이다.


지역별 주요 지표. 산림청 제공

지역별 주요 지표.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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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임가 소득에서 충북은 전국 평균보다 3053만6000원 많은 6866만9000억원을 기록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가구당 임가 소득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충북에 이어선 전북(4137만3000원), 경기도(3874만6000원), 전남(3824만5000원), 충남(3747만원) 순으로 가구당 임가 소득이 높았다. 이외에 7개 특광역시와 세종시는 연평균 4683만5000원의 임가 소득을 기록했다.

산림청 강대익 정보통계담당관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임업인의 노력으로 지난해 임가 소득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조사 결과를 제공해 임업인의 경영활동을 돕고 임업인의 소득을 늘려갈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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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림청은 임가 소득 증진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매년 임가 경제조사를 실시한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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