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청소년이 정책 발굴해 정부에 제안 '청소년특별회의' 출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 정동 1928 아트홀에서 출범식 열려
올해 정책 주제는 ‘보호’, 관련 정책 발굴
9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해 정부에 건의

청소년이 정책 발굴해 정부에 제안 '청소년특별회의' 출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 정책을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회의체 청소년특별회의가 올해는 '보호'를 주제로 활동을 시작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서울 정동 1928 아트홀에서 '2022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2005년부터 운영됐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17개 시·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과 중앙부처에서 선발한 청소년 등 500여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청소년위원들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연간 활동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년도 청소년위원이 참석해 그간의 정책제안 성과와 함께 청소년특별회의에서의 경험과 의미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청소년특별회의 정책 주제는 ‘보호’다. 청소년과 전문가 회의·전국 청소년위원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고 1년 간 정기적인 토론과 활동을 통해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9월 본회의에서 최종 정책과제를 확정, 정부에 건의한다.

의장으로 선출된 윤선재 씨는 "소외된 청소년 없이, 모든 청소년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바라며 청소년특별회의 의장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소년특별회의는 30개 과제를 제안했고 이중 28개가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17년간 총 583개 과제 중 521개(89.4%)가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6년에는 청소년증에 교통카드와 선불결제 기능을 추가해달라고 제안해 2017년에 시행됐고, 2019년에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을 확대하는 과제를 제안해 무상급식 지원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여가부는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청소년 원탁회의’, ‘청소년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 등 다양한 청소년 참여제도를 운영하고, 제안된 정책들을 청소년특별회의와 공유할 예정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정책 발굴해 정부에 제안 '청소년특별회의' 출범 원본보기 아이콘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