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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건설·성남FC 8시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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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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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두산건설과 성남FC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FC 구단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8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실시해 수사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른 것으로, 지난 2일 성남시청 압수수색 이후 이뤄진 두 번째 강제 수사다.


성남FC 측에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6곳 중 두산건설을 제외한 네이버와 농협, 분당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서에는 두산건설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당시에도 '재벌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성남시는 시민단체와 시의원 등을 상대로 직접 설명회를 열어, 수천억원의 경제효과가 유발된다며 기업특혜가 아닌 시민특혜라며 반박한 바 있다.

이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후원금으로 두산과 네이버 등에서 160억여원을 유치하면서 그 대가로 이들 기업에게 편의를 봐준 의혹이 있다며 고발당한 사건이다.


한편 사건을 배당받은 분당경찰서는 지난해 9월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 결정을 했지만, 최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청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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