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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의 맛, 동네 먹거리 ‘밀키트’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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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 컨설팅 본격 시작

밀키트 개발해 오는 7월 지역 캠핑장 유통 목표

곡성의 맛, 동네 먹거리 ‘밀키트’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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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역 음식에 대한 소비 시장 확대를 위해 밀키트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16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는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지역 음식점 13개 업체가 참석해 강레오 셰프로부터 밀키트 사업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구했다.


특히 업체별 다양한 음식을 어떻게 포장할 것인지 패키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곡성군이 밀키트 개발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이후 캠핑 이용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점에서 착안했다.

지역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음식점의 메뉴를 밀키트로 만들어 지역 캠핑장에서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캠핑객들은 야외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지역 유명 음식들을 캠핑장에서 쉽게 즐길 수 있고, 음식점들은 매출 증대로 새로운 활력을 모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키트 개발을 위해 곡성군은 지난 3월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 바 있다.


그 결과 25개 음식점이 신청할 정도로 지역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중 곡성군 요식업협회장과 지역 주요 캠핑장 대표 4명 등의 심의를 거쳐 13개소를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컨설팅에 앞서 해당 업체들은 지난 4월 곡성레저문화센터 대황홀에서는 밀키트 제작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은 바 있다.


오는 6월 3일 참여 음식점, 캠핑장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완제품 최종 시연회를 개최하고 본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휴가철이 시작하는 7월부터 배달 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캠핑장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밀키트 외에도 최근 곡성군은 지역 음식 특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작년에는 유명 유튜버 쯔양 등을 통해 석곡흑돼지 숯불구이를 전국에 알렸고, 흑돼지를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깨비정식’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지역의 맛을 알리고, 지역 음식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밀키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cha69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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