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 누르고 도주…주거침입 혐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13일 서울 빗썸 강남 고객센터에서 직원이 실시간 시세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13일 서울 빗썸 강남 고객센터에서 직원이 실시간 시세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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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최근 99% 폭락한 루나를 발행하고 있는 테라폼랩스 대표자의 배우자가 경찰에 신변보호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테라폼랩스 대표자의 배우자가 경찰에 신원미상의 인물 A씨를 상대로 신변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범죄 피해자는 생명 또는 신체에 대한 해를 당하거나 당할 우려가 있을 때 경찰에 신변보호를 신변보호를 신청할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3분께 신원미상의 인물이 성동구 성수동의 아파트에 침입해 초인종을 누르고 도주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피해자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동 현관문에서 입주민이 들어와 거주지 앞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 피해자 B씨에게 "남편이 집에 있냐"고 묻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신변보호를 요청해 현재 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됐다.

신고자는 최근 피해자 B씨의 남편이 공동 대표로 있는 가상화폐 사업이 부진하자 불특정 투자자들에게 자택 위치가 노출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산 암호화페로 주목받던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는 1주일 만에 99% 폭락하며 글로벌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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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A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아파트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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