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벤처투자금 늘었지만
혜택은 수도권이 가져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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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벤처 인프라 투자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중소기업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신규벤처투자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 벤처투자 비중은 지난해 75.1%로 매년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5대 광역시와 지방의 경우 각각 9.3%, 7.4%로 2020년에 각각 1.7%포인트씩 줄어들었다.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금이 7조7000억원으로 크게 늘었지만 5조8000억원이 수도권으로 흘러들어 갔다.

벤처투자 여건이 열악한 지역으로는 전북(0.9%), 대구(0.8%), 광주(0.7%), 강원(0.8%), 충북(0.8%), 경남(0.6%) 전남(0.6%), 제주(0.5%), 울산(0.5%), 세종(0.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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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자료를 통해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금액이 2017년 보다 3배 이상 증가했지만, 그 혜택은 수도권이 가져간 셈"이라며 "지방이 소외되지 않는 균형 잡힌 벤처·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11일 오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이와 관련해 질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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