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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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원자력발전이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해서는 녹색 탄소원으로 분류된다"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원전 문제에 있어서는 온실가스 배출 관련해서는 녹색탄소원으로 분류되고 있고, 원전 운영의 안전문제는 아주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낮다는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방향에는 동의하나 원전과 재생에너지 비중은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한다”며 “다만 원전의 안전은 전제가 돼야된다”고 답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어떤 산업이 친환경적인지 분류하는 기준인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NDC를 상향(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할 때 여론 수렴이 부족했다는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 질의에 “논의를 압축적으로 진행하면서 산업계나 이해관계자와 논의가 미흡했다고 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2018년 배출량 대비) 40% 감축은 매우 도전적인 목표임은 분명하지만, 국제사회에 약속한 만큼 준수하되 실행방안에 대해서는 지혜로운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연구원 출신으로 조직관리 능력 등에 대한 우려가 지적되는데 대해 “환경부 직원의 역량이 높아 직원과 소통을 통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초대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한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을 지명했다. 한 후보자는 1959년 대전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화학과 학·석사를 졸업하고 미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대학원 물리화학 박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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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자는 1993년~2019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한 환경분야의 전문가다. 2009년~2010년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실 환경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기획재정부 배출권할당위원회 위원, 2020년부터는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약 30년 간 환경 관련 정책 연구를 수행해 온 바 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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