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파수, 세계가 인정한 데이터 보안 전문업체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SK증권은 29일 코로나19를 겪으며 전세계적으로 DRM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파수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020년 약 33억달러 수준이었던 전 세계 DRM 시장은 2027년 82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DRM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재택·원격 근무로 외부에서 회사 서버에 접속하고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 상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보 및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파수의 수출 실적 증가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수의 수출액은 2018년 약 7억원에서 지난해 약 14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출 내 수출 비중도 2018년 약 1.7%에서 지난해 약 3.2% 수준까지 상승했다.
중국과의 무역갈등을 겪으며 자국 내 데이터 해킹 우려가 컸던 미국은 지난해 각 기업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나 연구원은 "파수가 미국 대형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는데 좋은 배경이 됐다"며 "외국의 대형 기업들은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경우가 많아 고객사 추가 확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일회성 매출 계약이 아닌 연간 계약 형태로 진행하면서 실적 변동성이 줄었다. 점진적 실적이 좋아지는 데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나 연구원은 "올해는 비식별솔루션 부문 성장도 기대한다"며 "데이터 3법은 개인이나 기업이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개인정보 범위를 확대해 빅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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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비식별솔루션을 출시해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납품한 경험이 있다.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비식별솔루션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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