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 MB 이후 14년 만에 尹취임식 참석 하나..."한국 정책협의단과 만남 가질 수도"
면담서 尹 취임식 참여 여부도 논의할 듯...日 총리 방한, MB 이후 14년 만 될 예정
한일 과거사 문제 해결이 전제 조건...日 "조선인 강제 징용, 위안군 문제 등에 한국이 해결책 제시해야"
[아시아경제 김세은 인턴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국 정책협의대표단의 면담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하는 정책협의단과 면담하는 쪽으로 조율 중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차기 정권인 윤석열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방향 등을 직접 확인하고자 한다.
면담의 주요 의제는 한일 과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정부는 일제 강점기 당시 강제노역 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을 두고 한국이 해결책을 제시하길 바라고 있다.
면담이 성사될 경우 기시다 총리의 윤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여부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협의단은 한일의원외교포럼 공동 대표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부단장, 한일의원연맹 간사장),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박철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 이상덕 전 주싱가포르 대사, 장호진 전 주캄보디아 대사,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시다 총리뿐만 아니라 아베 신조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등과의 만남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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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본에 입국하는 협의단은 일본 정부와 정계, 학계, 언론계 등의 인사를 만나고 28일 한국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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