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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공격' 우크라 기차역 사망 57명·부상 1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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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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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에서 목숨을 잃은 사망자 수가 57명으로 늘어났다.


파울로 키릴렌코 도네츠크주 지사는 10일(현지시간) CNN 등에 "이날 오전 11시 기준 57명이 사망하고 10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키릴렌코 지사는 "경상을 입은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갔고 중상을 입은 환자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송돼 필요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러시아군이 쏜 토치카-U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 도네츠크주 북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의 기차역을 타격했다.


당시 역사에는 기차로 피란하려던 주민 약 40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 공격에 의한 민간인 피해 규모 기준으로 지난 2월 24일 개전 이후 최악의 참사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격 당시 기차역 주변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없었다"면서 "러시아가 무차별적으로 민간인을 파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행한 자작극이라는 입장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당국이 주민들의 대량 탈출을 막고서 이들을 자국군 병력 주둔지 방어를 위한 '인간 방패'로 삼으려 했다"며 주장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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