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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국가안보실이 31일 쿼드(QUAD)·오커스(AUKUS) 등을 언급하며 신흥·핵심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선도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보고한 '신흥·핵심기술과 국가 안보 전략과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흥·핵심기술이란 근본적으로 새롭고 혁신적이며 국가안보와 사회, 경제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국가적으로 역량을 투입해 연구개발하고 보호해야 할 기술로, 대표적으로는 5G·6G, 인공지능, 양자 등이 있다.


보고서는 기존의 기술추격형 연구와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선도형의 연구체계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흥·핵심기술 조기 경보·발굴 ▲전담 전문기관 설립 ▲기술 및 관련 인력 보호 체계 강화 ▲국제 협력 강화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제 협력 강화와 관련, 미국을 중심으로 한 쿼드·오커스, 미국-EU 통상위원회(TTC), EU의 '호라이즌 유럽',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등을 언급하며 "기본적으로 가치를 공유하고 기술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을 책임 있게 사용할 의지를 지닌 기술선도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심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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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차기 정부가 이 보고서를 토대로 신흥·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과제들을 더욱 정교하게 구체화하고 세부 과제들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안보 위협 세력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달성하는 날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차기 정부에 조언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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