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작년 순익 7조8638억원 '사상 최대'…전년比 4980억원↑
한은, '2021년도 연차보고서' 발간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한국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이 4980억원 증가한 7조863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 호황에 따라 유가증권 매매 이익이 증가하고 통화안정증권 이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한은은 31일 '2021년도 연차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다만 한은 수익 구조는 일반 은행과는 다르다. 외화자산 운용수익(이자수익·매매차익)으로 이익의 대부분이 발생하고 통화안정증권 이자비용이 주요 지출 항목이다.
한은의 지난해 총수익은 19조384억원, 총비용은 8조2729억원이었다.
한은이 지난해 납부한 법인세는 2조8775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한은이 보유한 외화자산(국제통화기금 포지션·금·특별인출권 제외)에서 달러화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말 68.3%로 나타났다. 2020년 말에 비해 0.6%포인트 증가했다.
한은 외화자산 가운데 현금성 자산은 5.2%, 직접투자자산이 72%, 위탁자산이 22.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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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별로는 정부채 비중이 44.9%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정부기관채와 회사채 비중은 각각 14.1%, 12.9%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주식 비중은 10.4%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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