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에 직권남용 요건 검토 요청

원일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일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 3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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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대우조선해양 신임 사장 인사에 대해 '정권말 알박기 인사'라고 규정하며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하다고 일갈했다. 인수위는 감사원에 직권남용 요건이 되는지 검토를 부탁할 것이라고 전했다.


31일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사실상 공기업인 대우조선해양에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 대학 동창을 대표로 선출하는 무리수를 강행했다"며 "형식적 절차이지만 임명권자가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이는 비상식적이고 몰염치한 처사"라고 밝혔다.

이어 "상식과 관행을 벗어난 수준을 넘어서 금융위원회 지침을 무시한 직권남용 여지가 다분하다"며 "부실 공기업에서 벌어진 '알박기 인사'감사 대상이 되는 지 감사원에 직권남용 요건 검토를 부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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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대우조선해양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박두선 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문 대통령의 동생인 문재익씨와 한국해양대 동기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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