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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비트코인 선물 ETF인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는 지난달 초 대비 21.9% 상승한 29.5달러(약 3만5700원)를 기록했다. 이달 28일에는 이보다 높은 30.13달러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12월28일 30.24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BITO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19일 상장한 BITO는 다음날 43.28달러(약 5만2442원), 지난해 11월9일 43.32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였고 올해 1월27일에는 22.31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약세를 면치 못하던 BITO가 지난해 말 수준까지 회복한 것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 영향 때문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69%(39만1000원) 오른 570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22일 5100만원대에 머물렀지만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미국 등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은 러시아가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 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고려 할 수 있다는 발표를 하자 오름세를 보였다. 또 가상화폐 테라를 발행한 루나 재단이 올해 1월 말부터 10억달러(약 1조2098억원) 이상 비트코인을 사들였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BITO 외에도 미 나스닥에 상장한 '발키리 비트코인 마이너스 ETF(WGMI)'도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 WGMI는 이달 7일 21.57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오름세를 나타내 28일에는 28.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상장 다음날인 지난달 9일 기록한 28.72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다만 WGMI는 30일 6.47% 하락한 26.39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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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가격 상승이 이뤄지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업비트의 하루 거래대금은 이달 초 대비 118.92% 증가한 11조441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5대 거래소에 속하는 거래소의 하루 거래량은 빗썸 1조5003억원, 코인원 2392억232만원, 코빗 92억원, 고팍스 3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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