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교보문인문학석강] 이진우 교수 ‘양극화 시대의 균형, 대포용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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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은 2022년 첫 교보인문학석강으로 양극화가 21세기의 보편적 현상이 된 현대 사회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진우 포스텍 명예교수를 초청해 “양극화 시대의 균형, 대포용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강연은 다음달 13일 오후 3시에 총 3강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들은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30일부터 가능하며 신청자들에게는 생중계 URL을 안내한다. 강연 영상은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경제성장이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대신 불평등을 초래해 사회를 양극화하자 ‘대분열’이 시대의 핵심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의 소수만이 혜택을 받아 번영을 누리고 대다수는 생계 노동으로 내몰리는 대분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진우 교수는 ‘대포용’의 자세를 제안한다.


‘양극화 시대의 균형, 대포용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양극화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포용’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연별 주제는 ▲1강: 공정, 사회적 양극화 ▲2강: 공유, 경제적 양극화 ▲3강: 공감, 문화적 양극화로 진행된다.

강연개요는 다음과 같다.


제1강: 공정, 사회적 양극화

공정을 간절히 외치는 사회는 불공정 사회다. 재능이 있고 노력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능력주의가 오늘날 오히려 사회적 불평등을 강화하고 공고화하고 있다. ‘승자독식 사회’, ‘장벽사회’, ‘수저계급론’ 등의 용어가 새로운 엘리트 계급사회가 출현했음을 말해준다. 사회적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사라진 지금 능력을 발휘할 ‘기회’ 자체가 희소자원이 된 것이다. 사회적 협동이 요청되는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공정’이 필요한 때이다.


제2강: 공유, 경제적 양극화

기후변화는 21세기의 또 다른 핵심문제이다. 자본주의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류가 정복한 자연은 사회적 불평등이 심한 사회일수록 더 많이, 더 빠르게 파괴되고 있다. 사회적 불평등과 기후변화를 동시에 해결하려면 인류는 공유 자원을 관리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경제는 삶의 수단을 관리하는 행위이다. 우리가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공유’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제3강: 공감, 문화적 양극화

사회의 양극화는 오늘날 혐오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인종차별주의(racism), 연령차별주의(ageism), 성차별주의(sexism)는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갈등의 수준을 넘어 서로 경멸하는 혐오 표현을 쏟아낸다. 이로 인해 ‘우리’의 감정이 훼손되고,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도덕성이 파괴되고 있다. 21세기의 문화적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왜 ‘공감’이 필요한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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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선보이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교보인문학석강’은 우리의 삶과 인문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대중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많은 대중들이 양질의 강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 편집 영상 공개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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