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서울시 주민등록된 만 70세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10만원 상당 선불 교통카드 지급…버스·택시 등 편리하게 이용 가능

서울시,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에 '10만원 선불 교통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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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올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선불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소지중인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경우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과 동시에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면허 반납과 교통카드 수령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지원하고 있다. 면허 반납을 원하는 어르신은 경찰관서의 방문 없이 주민센터에서 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70세 이상 어르신 1만 5141명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원을 받는다. 서울시 자체예산으로 7500명, 경찰청 국비로 4641명, 티머니복지재단 기금으로 3000명에게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기존에 운전면허 자진반납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10만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형 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하철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무임승차 제도가 별도로 운영 중이어서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요금 차감이 발생하지 않는다.


‘어르신 운전면허반납’은 서울시의 어르신 교통사고 안전대책 홍보와 교통카드 지원 사업에 힘입어 어르신들의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서울시 70세 이상 어르신의 운전면허 반납자는 2018년 1236명에서 교통카드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 1만 6956명, 2020년 1만 4046명, 2021년 1만 5204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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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반납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정부, 티머니복지재단 등과 협력해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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