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소프트, 대구국가산단에 지어솔루션 공장 착공…대구시와 투자 협약
지어소프트는 28일 2차전지 소재 제조 자회사 지어솔루션의 공장 부지를 대구국가산업단지로 정하고 대구시와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어솔루션은 지어소프트가 2차전지 소재 제조업에 진출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현재 자본 규모는 350억원이다. 최초 자본금은 100억원이었으나 최근 2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350억원 규모로 자본을 확대했다. 신주 인수금 중 150억원은 지어소프트 최대주주인 김영준 대표가 지어소프트에 150억원 자금을 직접 수혈해 이를 지어솔루션에 투입하는 형태로 마련했다.
김 대표는 시스템엔지니어 출신으로 유통업 진출을 위해 2011년 오아시스마켓을 설립하고 온라인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해 2015년 193억원이었던 매출액을 2021년 3570억원으로 약 18.5배 성장시킨 바 있다.
지어솔루션은 전기차 2차전지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용 니켈도금강판 제조를 주 사업으로 한다. 원통형 배터리는 차량용 2차전지 배터리 유형 중 공정 및 가격이 가장 안정화돼 대량생산 및 공급이 용이하다. 세계 1위 전기차 생산 브랜드인 테슬라가 사용하고 있어 기타 전기차 메이커 및 배터리 제조사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회사는 "내년 3월 니켈도금강판 시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후 안정화를 거쳐 내년 3분기부터 본 상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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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재료 구입처와 판매처가 모두 인접한 최적의 입지로 판단해 대구를 신규 사업지로 택했다"며 "자회사 오아시스마켓을 성공시킨 IT기술 기반 지어소프트의 역량과 기술을 투자해 지어솔루션의 신사업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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